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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는 언론자유를 위축시키는 폭력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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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8-30 14:45:01

언론인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는 언론자유를 위축시키는 폭력행위다!

 


  딥페이크를 악용한 성폭력 범죄가 언론인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언론의 자유와 기자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범죄 행위다.

 

  최근 개설된 텔레그램 '기자 합성방'에서는 기자들도 당해봐야 헛소리 작작쓰지. OOO 기자님부터 지능(지인능욕) 해줘야되나, 사진만 구하면 바로 제작 들어간다, 남자라고 (능욕) 못할 거도 없지. 남녀평등이라는 글들과 함께 특정 언론사 기자 이름을 콕 집어 거론하고, 외모 조롱과 협박 및 피해자의 얼굴을 성적인 이미지와 합성한 사진까지 생성됐다.

 

  딥페이크 범죄는 디지털 기술을 악용하여 특정 개인을 능욕하는 성범죄이자 기자들의 신변을 위협하고 언론 자유를 위축시키는 명백한 폭력행위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아래와 같이 정부와 시민 사회의 적극적 대응을 요청한다.

 

(아래)

 

  - 정부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즉각적인 수사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국회는 지능화되는 디지털 범죄가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 개정을 서둘러라.

 

  - 텔레그램을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운영업체들은 불법적인 콘텐츠의 확산을 막고 사용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범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라.

 

  - 이번 사건은 민주 사회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언론의 기능을 위협하는 행위로 정부는 언론인의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라.

 

  한국기자협회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법적 대응책 마련이 신속히 이뤄지길 촉구하며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회원들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830

한국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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