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방송용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국민방송센터를 개국하는 등 신문사 내 방송국 개국으로 화제를 모았던 국민일보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콘텐츠 서비스에 들어갔다.
국민일보는 지난 1일 개국한 지상파DMB인 U1미디어와 위성방송 국군방송TV(KFN) 등을 통해 ‘디지털레인보우’라는 타이틀로 요일별 띠 편성에 따라 쿠키방송의 동영상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국민일보가 처음 선보인 ‘디지털 레인보우’는 편집국과 뉴미디어센터 기자들이 생산하는 뉴스와 엔터테인먼트(뉴스테인먼트) 콘텐츠를 온라인 세대의 특성에 맞도록 재미있고 톡톡 튀게 재가공한 것으로 시사에 대한 관심과 상식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것.
특히, 국민일보가 킬러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는 ‘리플인사이드’는 KBS 헤딩라인뉴스를 탄생시킨 ‘헤딩라인팀’이 가세, 정통뉴스와 기상천외한 네티즌 리플로 ‘넷심’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국민일보의 이 같은 동영상 콘텐츠는 DMB뿐만 아니라 향후 와이브로(Wibro)와 IP-TV 등 뉴미디어 진출에도 상당한 기여가 예상돼 신문사 속 방송센터 구축이라는 국민일보의 시도가 언론계의 새로운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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