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인규의 공영방송 특강
KBS 이사 겸 고려대 언대원 석좌교수 김인규
3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학 강의에 반해버린 학생들의 추천으로 출판된 책이 발간됐다.
지난 73년 KBS 기자로 입사해 30년 간 방송사 현장에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방송인 김인규의 공영방송 특강’은 저자인 김인규(현 KBS 이사)씨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로부터 ‘우리가 듣고 넘어가기 아까운 내용’이라며 책으로 엮어보라는 권유로 출판에 옮긴 책이다.
김 교수는 KBS라는 방송현장에서 우리나라 방송의 변천사를 직접 몸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던 경험과 30년 동안 취재와 보도 등 현장일선에서 뛰었던 경험을 토대로 방송 현실과 이론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점검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을 엮었다. 특히 미디어 경영자나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관련자들, 그리고 학생들이 현실에 기반을 두고 미디어의 미래를 고민할 때에 꼭 필요한 책이라는게 저자가 밝힌 이 책의 특징이다.
저자는 “공영방송이 당면하고 있는 시급한 현안은 선정성과 공정성 문제”라며 “선정적 제작기법을 추방하고 공정성을 확보해야만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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