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발위, 모니터 요원 73명 1차 선발

최종선발 10일 … 지역기여도 등 모니터링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이춘발, 이하 지발위)가 지역신문 모니터 사업을 수행할 모니터 요원의 선발을 완료했다.



지발위는 3일 홈페이지(www.cln.or.kr)을 통해 "2006년 모니터요원 선정결과를 개별통보 한다"고 밝혔다.



지발위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지역신문 모니터 요원은 총 인원 73명으로 1차 대상자이며 최종 확정은 3월 10일 전체 교육 이후에 결정된다.



모니터 요원은 전국 광역시도 별로 분포되며 강원 2, 경기 8, 광주전남 6, 대구경북 7, 대전충남 15, 부산경남 15, 전북 9, 충북 8, 서울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지발위 모니터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모니터링 대상 언론사는 전국 지역일간신문 및 주간신문 중에서 2005년 이후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을 신청한 신문사다.



모니터 요원의 업무는 △모니터링 규정에 따라 해당 신문 상시 모니터 △월 1회 모니터 보고서 작성 △긴급상황 발생시 대표 모니터나 위원회 전문위원에 즉시 보고 △모니터 교육 참석 등이다.



모니터링은 크게 필수분야 확인과 중점분야 확인, 특이사항 확인 등으로 구분된다.



필수분야는 정상발행 여부, 정상배달 여부, 광고지면 비율 등이며 중점분야는 일반보도와 선거보도, 독자의견 반영 등으로 구분해 공정성 및 신뢰성, 정확성, 지역기여도 등을 파악하게 된다.



모니터 요원은 언론사에 신분이 노출되면 안 되며 언론사에 신분이 노출됐거나 언론사와 연관 있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즉시 교체한다.



지발위 관계자는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 및 지원사업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신문 지면 및 부수적인 사안에 대한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 사업의 결과물은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 언론사에 대한 심의 및 실사자료 뿐 아니라 지원대상 언론사 선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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