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윤리위, 헤럴드경제 · 스포츠칸에 공개경고

연재 소설 · 만화, 변태 성행위 묘사 · 폭력 미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안용득)가 헤럴드경제의 연재소설과 스포츠칸의 연재만화에 대해 공개경고했다.



신문윤리위는 30일 “29일 제786차 윤리위원회에서 헤럴드경제 연재소설 ‘야색계’ 제492, 494, 495, 508, 515회 내용과 스포츠칸 연재만화 ‘쩐의 전쟁’ 제385, 386, 396, 397회 내용에 대해 ‘공개경고’했다”고 밝혔다.



신문윤리위는 ‘야색계’에 대해 갖가지 변태 성행위를 지나칠 정도로 세세하게 묘사하여 청소년을 포함한 독자들에게 왜곡된 성의식과 성에 대한 혐오증을 심어줄 소지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 ‘쩐의 전쟁’에 대해서는 폭력을 정당화 하거나 미화하려 했다는 의구심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미풍양속과 사회기강을 해치고 만화세대로 일컬어지는 청소년층의 정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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