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협, '전국평화통일만화전' 개최

8개 언론사와 공동 주최, 북측과 교류 추진




  전국평화통일만화전  
 
  ▲ 전국평화통일만화전  
 
전국시사만화협회(회장 김상돈, 이하 시사만협)가 각 지역신문사와 함께 공동주최로 제1회 전국평화통일만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사만화가들과 8개 언론사가 함께 실시하는 전국적 행사로 그동안 시사만협이 만화가로서 전문성과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해 왔다.



초등부와 청소년부(중고등부)로 나뉘어 공모하는 이번 만화공모전은 현직 언론사 화백들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하고 각 시도 8개 주최신문사에서 각각 집행위원화 실무위원들이 지역예산을 담당, 이후 중앙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4월 10일에서 5월 19일까지이며 본선 심사위원단은 심사위원장 박재동 화백(전 한겨레 화백,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을 비롯한 만화 · 언론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6월 14일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입상작품은 통일부와 주최신문사, 그리고 평화만화전 공식 홈페이지(www.peacetoon.com)에 온라인 전시되며, 전국 순회전시회를 갖는다. 본선에 진출작 중 상위 입상 학생들은 오는 8월에 금강산 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시사만협 설인호 사무국장(충청투데이 화백)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만화전은 이전에도 있었으나 심사의 공정성에 대한 잡음이나 행사의 참여도에 있어서 그 한계를 드러내곤 했다”면서 “시사만협과 각 해당 주최언론사에서 추진하는 이번 만화전은 생색내기용으로 추진하는 이벤트성 만화전과는 달리, 남측만의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북측 학생들과의 교류의 장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금강산 전시 및 평양전시회까지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만화 공모전은 교육부, 통일부, 한국언론재단, 한국기자협회, 뉴스툰,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현대아산, 삼성, 도서출판 휴머니스트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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