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되길
[집행부에 바란다] 이지은 YTN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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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은 YTN 경제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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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회원들과의 거리가 보다 가까운 협회가 되었으면 한다.
언젠가부터 기자협회의 존재가 특별한 소속감을 주기보다는 그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곳이 아닌가 하는 점에서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기자협회가 한 달에 한 번 협회비를 낼 때나, 일 년에 한 번 축구대회 응원을 할 때만 존재감을 느끼게 하는 곳이 아니라 늘 회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복지제도를 추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외 연수 등의 각종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했으면 한다. 특히 연조가 낮은 기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단계에 있는 젊은 기자들의 배움의 욕구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언론 문화를 이끌어내는 기반을 쌓아나갔으면 좋겠다.
이와 함께 기자협회가 기자실 통폐합 문제와 급변하는 방송 환경과 같은 현안에 대해서도 회원들의 의견을 골고루 모아 신중하고 힘 있는 목소리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8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와 함께 진정으로 변화하는 기자협회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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