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땅, 경남에서 새로운 미래 일군다

[우리부서를 소개합니다]KNN 경남본부 보도팀



   
 
  ▲ 뒷줄 왼쪽부터 홍혁진 차장, 최광수 부장, 김건형 기자, 이지현 아나운서, 문혁주 경남본부장, 조민현 문화콘텐츠팀장, 추종탁 차장, 진재운 차장, 김백수 차장. 앞줄 왼쪽부터 전재현 기자, 엄상준 차장, 이대완 기자, 전기득 부장, 김상진 기자, 박동명 차장.  
 
지리산에서 쪽빛 바다 남해까지
330만 경남도민 위해 동분서주


<KNN 경남본부 보도팀>
전기득 보도팀장
최광수 차장, 진재운 차장, 추종탁 차장, 김상진 기자, 김건형 기자, 이대완 기자
영상팀 홍혁진 차장
김태용 기자, 정성욱 기자, 전재현 기자


경남에 13년 만의 폭설이 내린 14일 새벽. KNN 경남본부 기자들은 저마다 다른 곳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 10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거가대로 접속도로 위에서, 새벽부터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던 창원의 고갯길에서, 시설재배농가가 밀집한 밀양의 새하얗게 뒤덮인 들녘 위에서.

3백30만 경남도민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기 위해 KNN 경남본부 기자들은 매일 경남의 전역을 활보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부산을 권역으로 하던 PSB(부산방송)가 경남으로 그 권역을 넓힘과 동시에 KNN으로 사명을 바꾼 원년이다. 한뿌리에서 시작한 부산 경남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하나의 생활권으로써 광역화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포부였다.

경남본부는 바로 하나 되는 동남권, 그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본부의 권역은 경남 18개 시·군 전체이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 기슭에서, 쪽빛 바다 넘실대는 남해안을 거쳐, 1백9만 통합시로 새롭게 출범한 창원시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김해·양산까지. KNN 경남본부의 11명 식구들은 이렇듯 경남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조금은 부족한 수지만 일당백의 각오로 무장하고 뛴다.

보도팀장 전기득 부장은 취재전쟁 최일선을 지휘하는 카리스마 못지않게 후배들의 리포팅 하나하나를 다 챙겨보며 조언해주는 세심함을 갖고 있다. 일이 끝나면 ‘오늘 술 한잔?’을 입버릇처럼 말하며 후배들을 ‘밤에 강한 기자(?)’로 단련시키고 있다.

진주지국장 최광수 부장은 푸근한 모습 그대로 후배들을 보듬어주는 인자한 성격이지만, 봄이면 봄꽃 따라 가을이면 단풍 따라 지리산 곳곳을 누비는 의외의(?) 날렵함도 갖고 있다.

진재운 차장은 ‘환경대재앙:산샤댐’으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과 생태계 다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통영지국장 추종탁 차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처럼 통영과 거제의 굳건한 지킴이를 자임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는 지리산에서 길을 잃어버린 뒤 곰에 납치됐다는 괴담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통영 양식장에서는 바다에 빠져 용왕님에 의해 납치됐다는 괴소문이 퍼지는 등 나름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김건형 기자는 부산과 경남을 잇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사명감을 갖고 있고 최근에는 구제역 취재에 여념이 없는데 총각신세에서 ‘구제’받는 것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취재부 막내 이대완 기자는 활발한 성격으로 경남본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음주가무의 절대 강자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영상팀의 맏어른 홍혁진 차장은 후배들보다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성실함과 솔선수범으로 귀감을 사고 있으며, 김태용 기자는 시크한 말투와 전혀 다르게 촬영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정성욱 기자는 이대완 기자와 맞먹는 주량으로 술자리의 또 다른 강자로서 위용을 맘껏 선보이고 있으며, 전재현 기자는 럭비선수를 연상케 하는 당당한 체격으로 취재현장에서 신체적 우위를 한껏 활용하고 있다.

이렇듯 각각 개성이 다른 11명이 모인 경남본부. 하지만 올해 희망하는 바는 모두가 같다.

우리 경남본부가 경남에 보다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것, 그리고 지역민의 보다 많은 사랑을 받는 일이다. 그리고 또 하나, 부산·경남이 신공항 입지 등 산적한 난제로 어느 때보다 많은 갈등을 빚고 있는 요즘 ‘부산과 경남은 하나다’라고 말하는 우리의 외침이 보다 많은 사람의 반향으로 돌아오는 일이다. <김상진 KNN 기자> 김상진 KNN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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