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기자단 떡값 사건 송구"전북기협 성명

전북기자협회(회장 이상윤)는 전주시청 기자단이 추석을 앞두고 돈봉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성명을 내어 “이번 떡값 사건은 사회의 목탁이 되어야 할 기자들에게 심한 자괴감이 들게 했다”며 “도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전북기협은 또 “재발방지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자정운동을 전개하고 기자협회 가입 규약 등을 재정비해 이 같은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회원 본인과 해당사에 대한 징계 규정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주시청 출입기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전주시청으로부터 회사별로 10만~50만원의 떡값을 받았다가 물의를 빚자 대부분의 기자들이 기자단에 돈을 되돌려줬다. 전주시청 기자단은 되돌려받은 돈 500여만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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