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2011 국제공익광고제’를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공익광고 공모전 시상식, 각종 전시회, 국제세미나,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개막식은 다음달 1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재희 국회 문방위원장 등 외부 귀빈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광장에선 행사 개막식을 비롯해 ‘국제공익광고관’, ‘세계 우수광고제 수상작 전시관’, ‘공익광고 30주년 기념관’ 등 다양한 상설 전시관이 운영된다. ‘공익광고 공모전 작품 전시관’에는 올해 공익광고 공모전 수상작 25편과 출품작이 전시된다.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공익광고 공모전 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광고 영상·음악 창작대전’, ‘광고사진대전’ 등 각종 광고대전 시상식이 열린다. 또한 미국, 일본, 대만, 한국의 공익광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공익광고 세미나’ 등 국제 컨퍼런스도 이어진다.
코바코는 지난 18일 탤런트 박한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본격적인 대국민 홍보에 돌입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공익광고도 이제 대중매체를 통한 일방적 메시지 전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공익광고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문제와 관련된 공익광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