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신임 편집국장에 최병준<사진> 전략기획실장이 지난 25일 선임됐다. 경향신문 편집국장 임명동의투표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최병준 내정자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66.52%(153표), 반대 33.48%(77표)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지난 1991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대중문화부장, 사회부장, 출판국장, 우리사주조합장, 문화에디터,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최 국장은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집단지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혼자 나서기보다 기자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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