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만의 진범 - 한국일보 경찰팀

[단신/새로 나온 책]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꼽히던 화성 연쇄살인의 진범이 33년 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부산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1급 모범수 이춘재. 지난해 9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밝혀졌다는 언론 보도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한국일보 사건팀 기자들은 10차례의 화성 연쇄살인과 수원·화성에서의 살인 2건, 청주에서의 살인 2건, 경찰 재조사에서 새로 밝혀진 내용 등 이춘재의 범행을 시간대로 정리하고 사건별 연관성과 교차점, 함의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연쇄살인 당시 경찰이 이춘재를 대면조사까지 하고도 돌려보낸 사정, 이춘재가 33년 만에 자백하며 털어놓은 이야기, 그의 성장 환경과 지인들과의 관계 등을 통해 드러나는 연쇄살인범의 이중성 등을 살폈다. 북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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