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미래를 펀딩하다 - 이혜경·홍미희·김은희 외

[단신/새로 나온 책]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여성재단의 지난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1999년 설립한 한국여성재단은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여성들을 주목하고, 한국 최초로 민간 여성기금인 ‘한국여성기금’을 만들었다. 또 여성가장 지원을 필두로 노동자, 농민, 빈곤 계층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고립된 장애여성, 양육미혼모, 한부모, 탈북, 이주, 성폭력 피해 여성들의 공동체 참여와 회복을 지원해왔다.


이 책은 한국여성재단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물결로 확장 분화해 온 복잡다단한 한국 여성운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여성운동을 한국이라는 현실에서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고 그를 통해 한국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노력했던 한국여성재단의 노력과 성과를 톺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록에는 한국여성재단의 연간 지원사업 내용도 정리했다. 이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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