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받지 못하는 기자들 - 이윤석·전다빈·강희연·어환희·하혜빈 JTBC 기자

[단신/새로 나온 책]

우리 시대 기자들은 환영받지 못한다. 어느샌가 기자라는 이름에 쓰레기나 구더기 같은 수식어가 자연스레 붙는다. 이런 오명 속에서도, 기자들은 꿋꿋이 앞으로 나아간다. 바라는 건 단 하나. ‘더 나은 세상’이다. 이 책은 JTBC 탐사기자 다섯 명이 때로는 밤을 새우고 때로는 모진 욕설을 들으면서도 밝히고자 했던 공정, 상식, 정의에 대한 이야기다. 굵직한 네 사건의 탐사 취재기를 포함해 ‘뻗치기’ 할 때의 에피소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뉴스를 함께 만들어 가는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들은 우리 사회에 탐사보도의 중요성이 조금이라도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언론인 손석희는 추천사에서 탐사의 가치는 권력을 향해 있을 때 존재할 수밖에 없다면서 적어도 탐사기자는 환영받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기자들을 다독인다. 파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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