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협 '노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바로알기'

충북기자협회는 ‘노근리 민간인 학살사건 바로 알기’ 행사를 6월28~29일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해 인천경기기자협회·전북기자협회·대전충남기자협회·강원기자협회·제주기자협회 임원과 회원 30여명은 사건 현장인 충북 영동군 황간면 쌍굴다리에서 현장 취재를 하고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비극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충북기자협회는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노근리 학살 사건은 미군이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25일부터 닷새간 노근리 쌍굴다리 밑에 피신해 있던 민간인 수백명을 무차별 사살한 사건이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