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 사업자로 선정된 YTN DMB가 지난 9일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표완수 YTN 대표이사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DMB 체제에 돌입했다.
YTN DMB는 당초 20억원 규모로 법인을 설립했으나 본격적인 DMB 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3백억원의 증자를 단행, 주총과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로서 YTN DMB 최대 주주는 YTN으로 전체 주식의 25%를 소유하게 됐으며 TBN 15%, 경남기업 15%, 지어소프트 9.4% 등의 순으로 주주가 구성됐다.
YTN DMB는 오는 10월 시범방송과 12월 본방송을 목표로 3단계에 걸친 인원보강 및 장비 구축을 통해 보도를 중심으로 한 종합정보채널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YTN DMB는 대표이사에 표완수 현 YTN 사장, 신임 이사에 진상옥 YTN 기획조정실장과 유광희 TBN 교통방송본부장, 김홍권 경남기업 상무, 한용규 지어소프트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는 장동훈 전 영상홍보원장과 이창우 전 부산일보 전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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