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기후 특이점' 트럼프의 시대
[이슈 인사이드 | 환경] 황덕현 뉴스1 기후환경전문기자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3부작은 매 편 악당이 극의 전개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 1편엔 라스 알 굴이, 2편엔 조커가, 3편엔 베인이 배트맨 대척점에서 정의를 부정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정부·기업 다 믿는다"는 북유럽, 신뢰엔 '무한 책임' 있었다
이 사람들은 한다면 하는 겁니다.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는 거고요. 상호 신뢰죠.아이슬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기후변화 대응 출장 중 만난 통역코디네이터에게 가장 자주 들은…
기후 발제는 폭염과 장맛비 속 외려 힘을 잃는다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6월 날씨와 장마철 초입부터 많은 비는 본격적인 여름철 시작을 알렸다.제주에 6월 중순으로는 처음으로 하루 220㎜가 넘는 장맛비가 내리는가 하면, 전국적으로 6월 최고기온…
뜨거웠던 선거 뒤, 무더위 속 새 국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아직 21대 국회 회기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이미 22대 1호 법안으로 시선을 돌린 모양새다. 다만 최근 10년간 1호 법안은 상징적 의미만 챙겼고, 실효…
총선 후보, '기후' 하는가
오늘은 여섯 장을 받았다, 어제는 여덟 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명함이다. 이 명함은 각 지역 유권자를 향한 봉사의 다짐이라기보다 선거철에 뛰어든 이들의 시선끌기 티켓으로 느껴…
다함께 기후 기자가 되자
지구종말 예고, 고온화 현상 시작됐다.1990년, 한 뉴스통신사의 특파원이 단 제목이다. 머리에 종말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걸었다. 34년이 지났고, 아직은 종말이 아니다. 그러나 종말보다 무서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