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1일 19시 06분
일본헌법 9조 세계대회 심포지엄 참관기
일본이 태평양전쟁 패전직후인 1946년 맥아더사령부 주도로 새헌법을 제정하자 일본국민들은 이를 평화헌법이라고 불렀다. 헌법 9조가 일본의 비무장 조항과 함께 다른 국가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평…
대전충남기자협회 체육대회를 마치고
대전충남기자협회(회장 이은중)는 지난 17일 대전시 유성구 원촌동 SK에너지 기술원 잔디구장에서 대전충청지역 신문, 방송 기자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충남기자협회 체육대회를 개최했…
기자에게 안식년을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기자란 너무 힘든 직업이다. 육체적으로 힘들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그런 중노동이 없겠다 싶다.매일매일 기삿거리를 찾아 헤매고, 취재 과정에서는 크고 작은 장벽을 돌파해야…
촛불집회와 뉴스룸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이하 촛불집회)가 서울 및 전국 도심에서 이어지면서 뉴스 콘텐츠를 생산해온 기성 매체 뉴스룸은 불쾌하고 불편한 경험에 시달리고 있다. 이른바 시민기자 즉 블로…
KBS를 꺾어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그야말로 광풍이다. 권력에 눈먼자들의 몰염치의 극치다. 최근 KBS를 둘러싼 낯뜨거운 사태들은 ‘정권의 KBS 장악 시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그 기획의 핵심…
뉴스 소비자가 움직인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쇠고기 협상에 반대하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은 물론이고 학교, 가정, 광장 등으로 옮겨 붙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의 촛불 기세가 더욱 또렷해져 가고 있다. 이 여세라…
최시중·신재민씨 5共 회귀 앞장서나
최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발언과 행보가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지난 12일 KBS 김금수 이사장을 만나 &ldqu…
‘노명박’ 현상
요즘 나라가 어쩐지 뒤숭숭하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다. 미국산소 광우병 파동은 과학자들조차 시원스런 정답을 얘기 못하고 있는 사이, 권력층과 시민, 그리고 보수와 진보간…
‘정부-보수신문’ 국민 우롱하지 말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 파문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사실 이 문제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우리 식탁 위에 혹시라도 광우병이 걸린 쇠고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하는 안전성이 핵…
그냥 ‘매일신문’입니다
‘대구지역 한 언론’도 ‘대구 매일신문’도 아닌 정식 제호 ‘매일신문’. 이번 제18대 총선을 전후로 지역지인 ‘매…
언론, ‘어린이·청소년’ 책임있게 다뤄야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이 있고 어버이날도 있다. 어린이날이라고 해서 유원지에는 행락 인파가 몰렸고, 되돌아가느라 고속도로는 장사진을 이루는 연례행사와 같은 일이 어김없이 이번에도 있…
청와대 대변인 자리가 그렇게 아까운가.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농지를 불법적으로 매입했는가 하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려던 언론사에 기사를 빼달라며 청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변인은 2004년 춘천의 농지를 살 때 원칙적으로…
학계와 현장의 소통을 생각한다
지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언론학회와 방송학회, 광고홍보학회, 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가 ‘소통과 융합, 그리고 축제’라는 주제로 함께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이처럼…
청와대와 기자들
청와대와 출입 기자들을 둘러싸고 요즘 말들이 많다. 우선 청와대는 ‘프레스 프렌들리(press-friendly)’를 외치고 있으나 마땅히 해야 할 정례 브리핑도 제대로 안하는…
신문방송 겸영 앞서 양극화 풀어야
이명박 출범 이후 신문방송 겸영규제 완화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나 뾰족한 실마리를 찾을지는 불투명하다. 겸영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 신문산업 위기구조를 극복해야 한다는 찬성 쪽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