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1일 19시 06분
남북 정상회담 그 이후
세상 만사에는 때가 중요한 법이다. 바야흐로 60년이 넘는 한반도 분단 시대의 질곡이 점차 우리 앞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는 다른 사람이 아닌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돈 오버도퍼가 최근 남북정상 합의…
북한 뉴스도 변화해야 산다
한국 언론은 지난 1개월간 역사적인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도 대통령 선거와 신정아 사건에 몰입했다. 권력의 향배와 비리의혹 사건도 언론이 다뤄야 할 소재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현…
상호협력 이해 다진 소중한 기회
2007년 제 1차 한중 기협세미나가 지난 9월5일 베이징 중국기자협회 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중국 쪽 발제자로 나선 신화 통신사의 조우 지에 스포츠 뉴스부 부주임은 ‘…
2차 남북정상회담을 ‘경하’한다
7년만에 남북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다. 그동안 한미, 한중, 한일간 정상들이 숱하게 머리를 맞댄 것과 비교해 볼 때 아직까지 남북 정상의 만남 자체가 빅 뉴스가 되는 것은 그만큼 분단의 현실을 반…
뉴스 서비스 무료전환 어떻게 봐야 하나?
올해 들어 미국의 유력지들이 그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유료 서비스를 하나둘 무료로 전환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미 CNN,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자사 웹 사이트의…
우리에게 대중지를 허하라
우리나라 신문의 이상한 점은 모두가 권위지를 표방한다는 것이다. 대중지라는 타이틀을 기꺼워하지는 않더라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한데, 도대체가 모두가 정론지(正論紙)요 ‘최고의 신문…
동아일보 비판은 KBS측의 본질 호도
KBS와 중국 CCTV와의 계약에 대해 ‘불평등 계약 논란’ ‘문화주권 침해 우려’라고 보도한 본보 보도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이계진 의원이 8…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한가위 ‘황금연휴’가 다가왔다. 올해 한가위 연휴는 주말과 이어져 ‘빨간 날’만 나흘이고, 토요일까지 포함하면 닷새나 된다. 제조업체를 비롯해 일반…
“무엇이 됐다”는 뉴스의 시대착오
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1960~70년대 공항출입 기자를 경험했던 한 선배가 생전에 식사자리에서 구수하게 들려주던 공항 특종 무용담이 생각난다. 당시 공항 출입 기자들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언론노조 조속히 정상화되어야 한다
지난 7일 열린 전국언론노동조합 4대 위원장, 부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최상재, 김순기 후보가 당선되면서 언론노조의 새로운 집행부가 꾸려졌다. 이로써 사무처 직원의 공금횡령 의혹에서 출발해 올들…
무책임한 보도는 한류에 독이 될 수 있다
KBS의 중국 진출에 대한 동아일보의 8월 31일자 기사는 무책임한 보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동아일보는 “중국 CCTV9가 국내 케이블TV 2곳 중 1곳 편성되는 반…
인터넷시대의 방송, 존재의 가벼움
방송은 라디오시대 때나 TV시대 때나 매스미디어로서의 대중조작의 위험성으로 인해 항상 우려와 경계의 대상이 되어 왔다. 소수의 정보공급자에 의해 대다수 대중이 이를 일방적으로 수용하게 되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
참여정부가 밀어 부치고 있는 취재지원선진화 방안은 기자들의 취재접근을 막는 것으로, 명백한 언론통제다. 총리훈령으로 추진되고 있는 취재지원선진화방안의 조항 11조, 12조에서 현장기자들의…
“우리 도와준 언론이 어디 있어?”
한나라당 경선이 끝난 후 이명박 대선후보의 최측근인 이재오 최고위원은 2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를 도와준 언론이 어디 있습니까. 유독 특정언론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려…
기자들의 창조적 역할 중요
종이신문과 웹 서비스를 담당하는 닷컴간의 실질적 협력관계 유무를 떠나 콘텐츠 생산주체와 내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수년간 외부 콘텐츠를 갖고 와서 웹 사이트에 제공했지만 별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