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1일 19시 06분
대선검증 시원 당당히 하자
빗줄기가 이어지는 장마철로 접어들었지만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도래한 대한민국의 여름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달전 시작된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의 1막이 끝났다. 각종 여론조사에…
선거 시기의 한국언론
선거가 다가오면 마음이 무겁다. 평소에도 ‘정치 드라마’ 기사들을 높은 비중으로 쏟아내는 언론들이, 더욱 극성스럽게 선거에 목을 맬 것이라는 게 예상되기 때문이다. 2년 주…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정보 품질과 취재시간 제약해서는 안돼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리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지역의 방송기자인 저까지 이런 논란에 휩쓸릴 줄…
‘대못질’ 당한 기자의 가슴
오늘 한국 미디어들은 발버둥치고 있다. 누구도 생존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매체 간 경쟁은 하늘을 찌른다. 세상을 ‘ 인터넷 이전과 이후의 시대’로 분류해야할 만큼 변화가 심…
혁신 않는 뉴스룸의 공통점
신문, TV의 뉴스룸이 혁신돼야 한다는 21세기 미디어 세계의 주술은 이미 하나의 명제로 작동하고 있다. 세계의 유력매체들은 이미 뉴스룸을 재정의해왔다. 뉴욕타임스의 통합뉴스룸은 드디어 완성…
개성주재 기자를 꿈꾸며
개성공단 출장품의서는 해외출장서를 올려야한다. 새삼 대한민국이 섬아닌 섬나라임과 함께 분단의 현실을 다시 한번 느낀다. 한국기자협회가 언론재단, 국정홍보처와 함께 마련한 ‘기자…
후보검증의 주체
대통령 선거전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한나라당 내 후보간 검증 논쟁은 과거 선거에서 보기 힘든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경쟁 당이 아닌 같은 당 후보들에 의해 상호 네거티브 이슈가 제기되고 있기…
핵심은 정보 접근권과 취재 자유다
이른바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을 둘러싼 정부와 언론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는 대통령과 언론단체 대표들과의 방송 토론 직후 기사송고실 통폐합 공사 등 일…
회원들께 드리는 글
대통령과 언론인과의 대화에 참석하고 난 뒤 말들이 많습니다. 회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왜 참석했느냐는 격앙된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우선 참석 경위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리 협회는 지난 5…
‘독재자의 딸’이 한국의 지도자 될 수 있나?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일 참여정부평가포럼에서 한나라당 집권가능성을 우려하고 그 당의 대선주자들을 공박했는데 중앙선관위는 7일 이를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규정한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
독자 소통 전담부서 만들라
언론사들은 독자들의 의견글(comments, 댓글)이 웹 사이트의 가치를 높인다고 판단하면서 이용자들과의 소통방법에 대해 주력하고 있다. 국내 언론사의 경우 대부분의 신문, 방송사이트가 로그…
장애인의 자존심 꺾는 언론
6월1일 인터넷언론네트워크가 주관한 “사회적 소수자와 대안미디어의 역할” 정책워크숍에 참석해서 ‘소수자를 위한 저널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나…
정부여! 기자들 민심부터 제대로 읽어라
‘기자 민심’이 나왔다. 한국기자협회가 전국 언론사 기자 3백1명을 대상으로 이른바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 문…
‘기자실통폐합’ 선한 의지인가?
‘기득권 집단의 권력 해체’로 요약되는 참여정부의 개혁전선은 우리사회의 거의 모든 전문직 영역과 경제적 기득권 계층에 걸쳐 있다. 이런 국정 전략의 근거는 어디에 있는 것…
현 정권 고립 자초하지 말아야
‘취재지원 선진화’. 참으로 아름다운 말이면서 아득한 말이다. 기자의 취재를 도와주고 취재과정을 선진화시켜주겠다니 고마우면서 황당하다. 권력의 독선은 항상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