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선언만 하면 뭐하냐? 실천해야지"… 10월24일을 거사일로
1974년 10월24일 발표한 자유언론실천선언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자유언론에 역행하는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다는 선언문에 따라 기자들은 자유언론 실천운동을 펼쳤고 그…
한겨레 창간날... "쓰고 싶고 말하고 싶은 것 다 쓰십시오"
[뷰파인더 너머] (166) 혹등고래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장진영(중앙일보), 오세림(전북일보), 홍윤기(서울신문), 김진홍(대구일보), 김범준(한국경제), 박미소(시사IN)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
찬밥과 뜨거운 국물의 융합… 토렴 국밥 '채움과 비움' 맛보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를 뚫고 전주남부시장을 찾았다. 친한 기자와 함께 물에 빠진 생쥐 꼴로 시장 바닥을 한참 헤맸다. 시장 모퉁이에 문턱이 낮아 보이는 운암콩나물국밥이 나를 불렀다. 토렴 국…
"부하 기자들 목을 치면서 더이상 자리 지킬수 없다"
[뷰파인더 너머] (165) 낯선 여름
"국회 문 나서는 순간, 요원들은 나를 지프차에 구겨넣었다"
양념 얹은 건민어찜 한 입… 술술술~ 술을 부른다
기자로는 27년차, 화곡동 주민으로는 24년차. 단골집 범생이포차는 공교롭게도 내가 사는 강서구가 아니라 양천구에 있다. 그것도 1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강서구와 양천구로 갈라지는 경계선…
[뷰파인더 너머] (164) 해바라기
"요즘 '튀는 기자'가 안 보인다, 딱 한명 기억에 남는 사람은..."
신기하거나 더럽거나… '수산도시' 부산, 얼마나 아시나요
바람이 이렇게 많이 불어서 오늘 조업 나갈 수 있겠습니까. 오늘 앞바다에서 잡은 고기라 영 물러 보이네요. 그래도 어제 물량이 없어서 오늘 어가는 괜찮게 받겠는데요.수산물 경매가 시작되기 2시간…
[뷰파인더 너머] (163)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수형번호 179… 나는 '3사하 7방' 독방에 수감됐다"
[뷰파인더 너머] (162)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냉면 국물 세 숟갈 뜰 때쯤… 진한 고깃국 맛이 올라온다
지난해 문화부에서 신춘문예 담당자로 일할 때다. 심사위원으로 온 이순원 소설가와 이야기를 나누다 둘다 고양시 일산에 사는 것을 알게 됐다. 동네 얘기를 하다 그가 집 근처에 양각도라는 유명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