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현<사진> 서울신문 편집국장이 취임했다. 안 국장은 지난 18~19일 치러진 편집국장 경선에서 투표자 192명(투표율 98.0%) 중 58%(109표)의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
안 국장은 1991년 5월 서울신문에 입사해 경제부장, 산업부장, 문화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안 국장은 “네이버가 전재료 폐지를 예고하는 등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리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제일 강조하고 싶은 건 지면 중심 제작 환경을 과감히 허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디어 환경에 잘 적응하고 변화에 걸맞은 서울신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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