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2일 18시 32분
시사저널과 전인권이 부르는 ‘이메진’
“순망치한”이라고 했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강건너 불보듯 한다”는 우리 속담도 있다. 지난 19일 서대문의 맨 길바닥에서 ‘거리…
자기충족적 예언자로서의 언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는 제목과 달리 계절을 더 타는 노래인지도 모르겠다. 나이로 따지자면 15년하고도 몇 년을 더 지난, 더구나 음치인 나도 해가 바뀌는 때가 되면 그 쓸쓸…
죽음에 이르는 병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이야말로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갈파했다. 이 말이 그럴듯 하다면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은 죽음에 이르렀다고 해야 한다. “삶의 뿌리 흔드는 정부”, 20…
미래의 역사-한·미 FTA 협상이 없다면?
“왜 그 역사가 존재한다고 믿지?” 79년 늦가을. 현재 미국에서 꽤 유명한 경제학자가 된 한 친구의 질문과 함께 낙엽이 툭 떨어졌다. 재수를 해서 1년 늦게 들어온 그에게, 정학…
조중동의 ‘작통권’, 한미 FTA 보도는 대선용인가
신신애의 노래처럼 ‘세상은 요지경’인 모양이다. 1986년 10월 서울은 발칵 뒤집혔다. 북한이 비밀리에 2백억톤 규모의 금강산댐을 건설하여 서울을 물바다로 만들 것이라는…
누가 이데올로기 공세를 펴는가
역시 조선일보다. 범국본에서 펴낸 “한미 FTA 국민보고서”에서 그야말로 보석을 캐듯 ‘공화국 주권의 반환 협정’이라는 말을 찾아내고 &lsquo…
'정신분열적 증상 청와대' 질타할 언론없나?
언론다시보기
군부독재시대도 아닌 대명천지에 국민의 알 권리가 이렇게 철저하게 외면당한 적이 또 있을까? 그것도 성경의 창세기 처럼, 이 일로 처절한 고통을 겪을 우리 아이들의 이름, 그리고 그 아이들과 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