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2일 18시 16분
지상파 MMS 시험방송, 파장과 해법
2006 독일 월드컵 개막과 함께 전격적으로 허용된 지상파 TV 4사의 멀티모드서비스(MMS)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MMS란 영상압축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HD 방송을 위해 각 방송사에게…
KBS 때리기의 진실
조선, 중앙, 동아 등 이른바 보수언론들의 공영방송 KBS 때리기가 도를 넘어설 정도로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이 신문들은 평소 애용하고 있는 언론 관련 필진들을 총동원할 뿐만 아니라, KBS에 유…
총리 골프 파문과 언론의 역할
이른바 삼일절 골프 파문으로 시작된 이해찬 총리의 부적절한 처신이 1주일 이상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실세 총리로 불릴 만큼 막강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은 일국의 국무총리를 낙마시킬…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이른바 윔블던 시즌이라고 불리는 2004년 6월 말에 런던 출장을 간 적이 있다. 영국의 방송정책과 제도를 살펴보기 위해 주요 기관을 방문하던 중, DTI(한국의 정보통신부)에서 미팅을 가졌다. 그 자리…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자기 연출이라는 개념을 발전시킨 캐나다 출신 사회학자 어빙 고프만에 따르면, 사람들은 제각기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극배우일 따름이다. 무대 앞에서 난치병 환자들의…
경인민방 선정, 현상과 본질
경기,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지상파 방송사를 선정하기 위한 허가 추천 작업이 마무리됐다. 신청 마감일인 11월 24일, 방송위원회는 모두 5곳의 컨소시엄, 즉 Good TV, KIBS, 나라방송(N…
업계-학회-언론, 공생의 그늘
에드워드 버나이스가 쓴 라는 책을 읽다보면, 재미있는 일화가 등장한다. 호텔의 명성을 높이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경영진들이 홍보 전문가에게 아이디어를 구했다. 인…
국감보도를 감사(監査)하다
또다시 국정감사의 계절이 찾아왔다.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모두 20일 동안 진행되는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어떻게 해서든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어 하는 국회의원들의 돌출행동과 무책임한 정…
노무현 정부 언론정책의 나무와 숲
“참여정부 언론정책 잘못하고 있다.” 기자협회보의 창립 41주년 특집호 1면을 장식한 표제다. 기자협회가 전국의 일선기자 300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KBS 사태가 우리에게 준 교훈
안기부 X파일과 대통령의 대연정 제의 등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사이에 한때 그 못지않은 관심과 우려를 자아냈던 KBS 사태가 조용히 마무리됐다. 노조위원장의 목숨을 건 단식과 경영진의 결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