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2일 18시 32분
신문고시 실효성있게 보완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앞장서서 존재 이유를 망각하는 망언을 던졌다. 지난 13일 백용호 위원장의 “신문고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말이 나오자마자 시민사회에서는…
SBS 인터넷 뉴스 혁신사례의 시사점
오늘날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뉴스와 온라인 저널리즘은 멀티미디어, 인터랙티브를 넘어 소통과 참여의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즉, 단순히 텍스트 위주의 평면 뉴스가 아니라 비디오, 오디…
청와대와 KBS·YTN·연합·서울 사장교체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를 지향한다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 운영 비전은 시의적절하고 현실 적합적이기까지 하다. 이참에 대한민국도 제대로 된 선진국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데 진정한 선진국…
‘언론’ 야당 역할해야
18대 총선은 거대 보수세력을 탄생시켰다. 전체 2백99석 가운데 보수세력이 2백석을 넘는다. 의회권력은 순식간에 진보에서 보수로 바뀌었고, 범보수 진영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개헌까지도 가능한…
만우절 오보, 하루만의 문제인가?
지난 2일 연합뉴스는 “명작 동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실존 모델이었던 하이디 슈발러 할머니가 인터뷰를 통해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일생을 회고 했다&rdqu…
언론이 신성한 한 표를 왜곡시킨 것은 아닌가
18대 국회의원 총선거 정국을 숨가쁘게 헤쳐왔다. 충분히 주지하다시피 국회는 다기다양한 여러 민의가 수렴되는 곳이며, 그를 바탕으로 국민 생활과 국가 미래에 관련된 각종 법률의 제·…
여성 나체위 알몸 초밥 (naked susi)
여성의 나체 위에 회를 얹어 먹는 알몸 초밥(naked susi) 시식 장면이 지난달 한 케이블TV를 통해 방송된 뒤 부정적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성의 상품화를 부추겨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기자들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
오늘의 기자들은 무엇을 바라고 있으며 무엇에 의미를 두고 있는가. 그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한국기자협회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을 통해 전국의 기협회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언론
환율 덕을 보았다지만 어쨌든 국민소득 2만 달러가 열렸다. 소득이 올라가면 당연히 삶의 수준과 질도 높아져야 한다. 과연 그럴까?우리나라 사람들의 외모는 한참 세련되어졌다. 이제 매무새만으로는…
방통위원 선정 걱정스럽다
이명박 정부 들어 가장 주목받는 부서를 꼽으라면 단연 방송통신위원회다. 국민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방송과 통신의 인·허가와 규제를 총괄한다는 일차적 이유 외에도 정부가 추진하…
어떤 신문혁신을 할 것인가
최근 국내 신문업계의 행보가 심상찮다. 정당성 논란을 떠나 신문방송 겸영 규제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양한 방법의 신문혁신이 논의되고 있다. 구체적인 양상들은 우선 멀티미디어 서비스…
동아일보의 이상한 변신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고, 인수인계를 거쳐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요즘, 동아일보에 관한 말들이 많다. 새 정부와 코드 맞추기 보도가 너무 노골적이지 않느냐는 것이다. 새 정부 들어 사뭇 달라진 보도태…
다시 권언유착인가!
최근 이명박 정부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언론정책을 보면서 우리는 군사정부 시절 권언유착이 도래하지 않을지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80년대 12·12와 5·17 쿠데타를 통…
융합시대의 균형있는 보도를 기대한다
디지털 융합시대는 소위 다채널과 다플랫폼, 수많은 사업자의 존재가능성으로 인해 미디어의 보도, 정보전달의 행태가 각 공급 주체만의 몫으로 남겨지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도상의…
홍 회장 ‘논란의 도마’에 오르지 말아야
우리나라의 언론 사주는 앞으로 따로 외부에서 보디가드를 고용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최근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의 삼성 특검 출두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중앙일보 일부 기자들이 홍 회장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