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2일 18시 32분
SBS 김석재 지회장
권력으로부터의 독립. 언론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가치입니다. YTN 동료기자들의 투쟁은 기본가치 사수를 위한 책임이자 엄연한 의무입니다. 이에 대한 사측의 기자 집단해고와 무더…
MBC 이주승 지회장
현덕수 선배, 우장균 선배, YTN 지회 회원 여러분,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무더기 해고사태에 공분하면서도 한편으론 젊은 기자들의 단식투쟁과 상복진행, 팀장들의 단식동참까지 정권의 탄압에…
KBS 민필규 지회장
현 정부는 KBS에도 특보출신 사장을 보내려고 시도했습니다. 그 와중에 공영방송에 경찰까지 난입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KBS 기자와 직원들은 일치된 행동으로 저항했고, 특보 출신 사장을 막아…
CBS 이용문 지회장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당시 언론특보를 지낸 구본홍씨가 YTN의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YTN 사태는 시작됐다. 이후 YTN 기자들을 비롯한 직원들의 구본홍 사장 출근 저지운동이 시작됐고 결국 80년…
파이낸셜뉴스 신현상 지회장
YTN의 백미이자 세태풍자의 최고봉인 ‘돌발영상’이 담당 제작진의 해고와 정직으로 중단 위기에 몰렸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허탈한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때론 칼날같은…
헤럴드경제 양춘병 지회장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치. 이들은 시종(始終), 무엇이 잘못됐느냐는 투입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로 쾌도난마(快刀亂麻)될 명백한 사태를 두고 1백여일을 끄는 작태(作態)가 그렇습니다. 인(仁&mi…
한국일보 김정곤 지회장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YTN사태에 대해 우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특보를 지낸 구본홍 사장의 임명 자체가 잘못 꿴 첫 단추였다. 이를 정부의 방송장악 의도로 보고 공정보도…
한겨레 김동훈 지회장
우선 YTN은 뉴스전문 채널로서 고도의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을 요구한다. 대통령 특보 출신인 구본홍 사장은 애초부터 자격 미달이다. 둘째, 구 사장은 그럼에도 무리하게 사장 자리를 탐욕하다가…
연합뉴스 한승호 지회장
구본홍 선배에게 힘내시라는 성원(?)을 보낸다. MBC에서 정치부장과 보도본부장 등을 지내며 ‘잘나갔던’ 구 선배가 지금 그 화려한 경력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lsquo…
세계일보 주춘렬 지회장
YTN의 신임 경영진이 분명 과도한 대응을 했다고 본다. 어떤 경우든 기자의 해직은 언론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태다.6명의 해임을 포함해 모두 33명의 기자에 대한 징계조치는 한국…
서울신문 한준규 지회장
정도(正道)를 위한 싸움에 나선 YTN동지 여러분, 힘 있는 투쟁에 박수를 보냅니다. YTN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선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
매일경제 김명수 지회장
YTN의 해고 행위는 당사자들에겐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자생활을 중단시키고 한 가정의 ‘밥줄’마저 끊었기 때문입니다. 매일경제 소속…
동아일보 민동용 지회장
기자에게 펜과 취재수첩은 존재 이유다. 기자가 펜과 취재수첩을 놓게 되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다. 자의든 타의든 말이다. 그것도 모자라 삶의 터전마저 앗아버린다면 가혹하기 그지없는 일이…
뉴시스 송한진 지회장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 선거캠프의 방송특보를 지낸 구본홍씨가 YTN 사장에 임명된 이후 이를 반대하는 기자들이 대량 해고와 징계를 받는 등 우려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YTN기자들은 석달…
농민신문 오영채 지회장
서울 남대문로를 지날 때면 으레 마주치는 재미난 풍경이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고개를 30도 정도 치켜들고 뭔가를 주시한다는 거죠. YTN 건물입구에 있는 한줄 속보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