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2일 18시 32분
진보와 보수, 그리고 진실
‘왼팔’과 ‘오른팔’을 가르는 경계선은 몸통이고, ‘우측 눈’과 ‘좌측 눈’을 가르는 경계선은 미간이…
KBS의 젊은 그대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역시 별수 없다’고 생각했다. 웬만한 삼척동자까지도 정권이 바뀌니 KBS도 당연히 ‘땡이(李)뉴스’가 판치는 곳이 되겠구나 했다. 그러나 그것이 끝…
올림픽과 병역
지난여름 베이징으로부터 속속 날아든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는 무더위에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얼음수박’같은 청량감을 전달해 주었다.성적은 대한민국이 세계 7위. 스포츠…
YTN,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다
YTN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YTN의 공기업 보유 주식을 모두 매각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구본홍 사장은 전격적으로 보복성 인사를 단행했다. 노조는 총…
마케팅은 어떻게 혁신하나?
신문, 방송 등 올드미디어의 마케팅에서 새로운 시야를 확보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과제다. 새로운 관점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전에 없는 파트너십을 갖는 일이다. 또 시장을 넓…
<성명> 경찰은 국보법을 앞세운 공안탄압 중단하라
경찰이 26일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원로학자인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와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 소속 활동가 등 7명을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구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시민사회와 학계 일…
기자들은 왜 언론자유 기치 아래…
올림픽이 끝났다.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최민호의 시원한 한판으로 시작된 금메달 행진이 야구 우승까지 이어졌다. 덕분에 온 국민이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 그 사이 KBS 정연주 사장 퇴…
청와대의 KBS 사장 인선 개입은 불법이다
25일 KBS 이사회가 여러 차례의 우여곡절 끝에 KBS 출신의 한 인사를 사장 후보로 제청하고, 다음날 대통령이 그를 임명했다. 이는 청와대의 막무가내식 KBS 장악 시나리오나 다름없다. 우리는 그…
방송 독립성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 필요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되어야 할 올림픽 개막일에 KBS의 사장이 이사회의 해임 제청이 결정되고, 곧이어 대통령의 해임 결정이 된 후, 체포되어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번 KBS사장의 해임 제청과 결…
물먹은 논둑에 곡괭이질 그만두라
우리나라의 방송의 대표격인 공영방송 KBS의 사장으로 대통령 선거 캠프 인사가 거론된 것은 올해 초 선거 때 부터였다. 당시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설마’ 하는 낙관을 가졌…
분열과 반목 아닌 통합과 신뢰 쌓아갈 때
해마다 8월17일은 기자협회 생일입니다. 벌써 44번째입니다. 즐거워야 할 생일이 우울하기만 합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언론정책 등을 볼 때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때문에 생일 하루 뒤에 가…
협회, 소통의 다리가 되어줬으면···
“협회는 지금 뭘하고 있나” 며칠전 동료기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다. 이 날의 화제도 어김없이 촛불과 YTN, KBS 사태였다. 미디어의 소통방식이니,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니…
‘정파 저널리즘’ 꾸짖는 배포 있어야
‘정파 저널리즘’은 한국 모든 언론의 탯줄이다. 한국의 모든 신문과 방송은 특정한 정치 국면을 배경삼아 탄생했다. 정치적 격동기에 편승하여 기업적 발전을 도모했다. 나아가…
공영방송 사수 투쟁은 저널리즘의 문제다
YTN에 구본홍을 사장으로 앉혔다. MBC PD수첩에 대해 검찰 수사를 강행했다. KBS에 경찰이 떼로 난입했다. 정연주 KBS 사장은 해임되고 곧바로 체포됐다. 아무런 주저함이 없다. 염치도 없고 눈…
보수·진보 목소리 고루 낼 수 있는 협회돼야
“기자협회는 회원사 기자들의 권익을 도모하는 곳인가요, 아니면 회원사를 공격하는 곳인가요?”최근에 기자협회를 탈퇴하겠다며 한 후배가 제게 물었던 말이다. 이 후배는 매…